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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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 예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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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산시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 예심 개최

5개국 총 30명이 참가해 한국노래 열창


<안산시는 근로복지공단 과 KBS주관 근로가요제를 예심을실시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12일 제38회 근로자 가요제 예심을 다문화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근로자 가요제는 근로복지공단과 KBS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날 예심에 우리 안산시는 외국인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심에는 필리핀 참가자 에릭을 비롯한 5개국 총 30명이 참가해서 한국노래를 열창했다.

 
참가자들은 친구와 가족의 응원을 받아 노래를 불렀고 어눌한 한국어로 애교를 부리는 등 방청객들의 웃음과 박수로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인도네시아 국적인 율리는 “한국에서 태권도를 배우며 친해진 친구들과 소풍 나오듯 출전했다”면서 “대회를 앞두고 매일 노래방에 가서 연습했는데 결과와 상관없이 매년 참가해서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예심통과 1명은 본선 진출기회와 시상금·문화체험이 제공되며, 본선은 4월 1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고, 5월 1일 근로자의 날 KBS1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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