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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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얼!, 생각과 문화 나누는 ‘남구 비공식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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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팩토리얼!, 생각과 문화 나누는 ‘남구 비공식회담’ 개최


<인하대 후문 인근 용일자유시장 내 ‘공유공간 팩토리얼!’에서는 매주 한국을 비롯한 8개국 청년들의 열띤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 인하대 후문 인근 용일자유시장 내 ‘공유공간 팩토리얼!’에서는 매주 한국을 비롯한 8개국 청년들의 열띤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남구 비공식회담’으로 명명돼 팩토리얼 청년 다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토론회는 학산마을협력센터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진행되는 남구 비공식회담에는 인하대와 인천대 교환학생, 유학생을 비롯해 지역 내 내국인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각 나라 문화의 차이, 개인의 차이를 나누는 등 다름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있다.


남구 비공식회담은 2016년 유럽국가 위주의 교환학생들과 한국인 학생, 어학과 문화 교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의 소모임으로 시작됐다
.

이후 올해 언어 및 문화교류분야 전문가인 임선옥 비즈위즈 대표의 합류와 러시아, 베트남, 중국, 독일, 폴란드, 체코, 스웨덴 등 7개국의 학생들과 내국인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확대됐다.


비공식회담에서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과 같은 가벼운 주제부터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청년들의 스팩 쌓기와 같은 사회문제에 대한 각국 청년들의 입장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처럼 수학 기호인 팩토리얼(!)에서 명칭을 따온 ‘공유공간 팩토리얼!’에서는 함께 모여 즐겁고 의미 있는 파장을 만들어가자 뜻처럼 남구 청년활동가들의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등 풍부한 지역 자원에도 불구하고 청년활동의 불모지인 남구에서 오랜기간 각자의 분야에서 꿋꿋하게 활동한 청년기획자, 사회적기업가, 문화예술인들이 후배들과 동료들을 위한 ‘비빌언덕’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공간에서는 공간의 취지와 구성만큼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지고 있다.

전시회를 비롯해 공연, 청년사회적기업의 창업회의, 문화레지던시, 청년활동활성화 방안을 위한 네트워크 회의 등 분야와 참여자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들이 제한 없이 이뤄지고 연계될 수 있도록 공간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청년활동 및 프로그램 후원 문의는 팩토리얼(
https://www.facebook.com/Factorial174/)로 하면 된다.

기타 문의 및 프로그램 참여는 학산마을협력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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