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31일부터 11월9일까지 안산시 사2동은 고려인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닿이점=KOHTAKT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시 사2동(동장 박소운)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동 주민센터 분소에서 고려인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닿이점=KOHTAKT’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닿이점’이란 경계 혹은 접점의 순 우리말로 서로가 맞닿아 잇는 지점을 의미하고, ‘KOHTAKT’(꼰딱트) 또한 고려인들의 주 언어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어로 ‘접점’을 의미한다.
이번 초대전은 아트 퍼블릭 모두 주최로 고려인 마을인 땟골이라는 ‘닿이점’을 들여다보고, 그 과정의 결과물들을 예술언어로 표현한 작품 전시회이다.
정재민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땟골(선부동)이외의 마을 주민들에게 고려인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