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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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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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평구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방안 모색


<지난달 28일 부평구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8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청소년단체 및 복지단체 관계자, 위생용품 전달 봉사자 등 여성용품 지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부평구는 지난 6월 소위 ‘깔창 생리대’ 보도 이후 2차례에 걸쳐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주민센터 접수를 통해 여성 통장 등 여성 인적자원이 가정을 방문하는 방법으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그동안의 위생용품 지원은 지역사회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나, 10월초 보건복지부로부터 올 3개월 동안의 위생용품 지원 예산이 배정됨에 따라, 이날 간담회는 민감한 시기의 여성청소년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생리대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후원물품을 통한 위생용품 전달에 관여했던 관계자 5명과 구 관계자 7명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부평구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 11월중 만 11~18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1,400여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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