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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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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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지난21일 남인천농협 관교지점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남인천농협 관교지점은 21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관교지점은 김장 김치 20박스(1박스 10kg)를 관교동 주민센터에 후원, 생활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태선 남인천농협 관교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가 김장 김치 200포기를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19명이 참여, 19일부터 20일까지 김치를 담갔다.

 또 19일에는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YOUTH 봉사단’ 40명은 숭의4동 저소득 가정 10세대에 연탄 3천장을 배달했다.

 연탄을 배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는 연탄 값이 많이 올라 많이 걱정했는데 이렇게 연탄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 겨울은 어느 해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19일 주말농장을 운영해 직접 수확한 무로 깍두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가족봉사단 21가족 45명과 다문화세대 42명, 적십자남구지회 봉사자, 남구 여성자원활동센터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18일 인대 라이온스클럽은 주안4동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겨울 내복을 기탁했다.

 내복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탁 과정과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시회의를 거쳐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방인설 인대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한쪽의 일방적인 물품 전달이 아닌 서로 협의 하에 후원물품을 정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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