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보건지소 제물포역에서 3.3day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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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제물포역사에서 인천 남구 보건지소는 3.3day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8일 제물포역사에서 3.3day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트륨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3.3day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은 소금 농도가 다른 콩나물국을 직접 맛보고 자신이 어느 정도의 간에 길들여 있는지를 평가했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본인이 싱겁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보통기준보다 짠맛에 길들여져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고혈압을 앓고 있는 한 주민은 이번 평가를 통해 건강을 생각해 조금 더 싱겁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또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쉽게 즐겨먹는 가공식품에서도 많은 나트륨이 섭취되고 있는 점을 알리는 한편 영양성분표시에서 나트륨 함량 보는 법과 집에서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발생의 위험요인이라며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정 나트륨 섭취를 위한 인식개선이 시급한만큼 앞으로도 매월 1회 3.3day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