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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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 역대급 준비 과정 공개로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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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역대급 준비 과정 공개로 ‘기대감 UP

2017안산국제거리극축제 중간보고회 개최


<안산 국제거리축제 개막 자체제작 공연으로 소화 중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올해 축제는 개·폐막작을 비롯, 안산이라는 도시 성격이 짙은 주요작들을 자체 제작공연으로 소화하고 기획 프로그램도 최대치다. 안산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역대급이다.

 
안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종길 안산시장과 안산문화재단,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어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2017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부터 안산 시내 곳곳에서 열리고 개막에 앞서 3일간
프리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때마침 황금연휴까지 겹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준비 과정만 보더라도 이번 축제는 흥미진진하다. 그만큼 과정에 내실을 기하기 때문이며 그간 축제에서 선보인 ‘창작지원프로그램’, ‘위대한 도시’ 등의 제작공연과 기획 프로그램들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런데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제작공연을 축제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대표적으로 안산 이야기를 담아내는 ‘안산리서치’(구 창작지원프로그램)가 있으며, 개막작인 창작그룹 노니의 ‘안安寧녕2017’, 서울예술대학이 참여하는 폐막작 역시 새롭게 제작한다.
 
 기획 프로그램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시민 일상을 예술로 표현하는 ‘시민버전’, 자기표현의 장 ‘광장마이크’, 전문가와 예술가의 네트워킹을 위한 ‘국제학술행사’, 광장과 도시 외곽을 잇는 ‘축제터미널’ 등이다. 축제가 가장 잘 하는 것들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와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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