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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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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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이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일까요 ?


<인천 서구가 살기좋은도시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 서구가 작년 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서구의 아동정책에 아동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서구는 아동, 부모, 아동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서구, 시민참여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유니세프에서는 표준화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한 지방정부에 엄정한 심의절차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의견수렴과정을 필수이행과제로 규정하고 있다. 

서구는 내실있는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위해 유니세프에서 제시한 “시민참여조사 가이드라인”에 기초하여 국제아동인권센터의 전문 인력 투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공식 서포터즈인 ‘유챔프’의 퍼실리테이터(교육훈련프로그램 중재 및 조정담당자)지원을 받는 등 체계적인 시민참여토론회를 설계했다. 

이를 토대로 서구 자체적인 아동실태조사결과 등 기존자료 분석을 통해 도출된 토론의제에 대해 총 100여명의 아동 등 참여자가 총12개의 원탁으로 나뉘어 토론을 벌였다. 제1토론 「아동친화영역별 인천 서구민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 및 그 이유」, 제2토론 「문제의 원인」, 제3토론「우리 서구의 관점에서의 해결방안」에 대해 순서대로 토의를 진행했다.

 아동친화영역별(총6개 분야) 사전 도출된 토론의제
 [놀이와 여가/참여와 시민권/안전과 보호/보건과 사회서비스/교육환경/가정환경]
 1. 모든 아동이 이용하기에 부족한 놀이 및 여가시설
 2. 지역사회나 학교에서의 아동의 의사표현이나 참여 제외
 3.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 탈 때 위험에 노출
 4. 상담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정보 부족
 5. 경제적 이유나 장애 등으로 인하여 영향을 받는 아동의 교육 받을 권리
 6.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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