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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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제3차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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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평구, 제3차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 개최

 

<부평구는 12월20일 2016년 제3차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제공=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0일 오후 구청 3층 상황실에서 ‘2016년 제3차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 2016년 한 해 부평미군기지 반환과 관련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고개길 도로 개설과 관련, 주관기관인 인천시 및 국방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국회의원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요 역할을 해달라는 자문협의회 위원들의 당부가 있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해 3월부터 시작한 부영공원 토지정화 작업이 10월말 마무리돼 당초 계획보다 토지정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19일부터 주간 개방을 하고 있으며, 추후 보안등, 산책로, 화장실 정비 등을 완료, 야간개방까지 추진해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인천시민의 숙원인 부평미군기지 조기 반환을 위해 미군기지에 대한 추진사항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올해는 부평미군기지에서 지난 4월 시민들이 참여한 마을별별 아트마켓이, 10월엔 부평풍물축제 20주년을 맞아 200년 된 은행나무 앞에서 지역 주요인사와 구민이 모여 소원지를 꽂고, 비를 맞으며 액풀이를 하는 뜻 깊은 행사를 치른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지난 11월부터 미군부대 회색 담장에 학생들이 참여한 그림과 함께 부평 풍물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벽화작업을 진행 중으로, 앞으로 부평의 정서를 담은 공간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며칠 전 개최한 한미친선협의회를 통해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캠프마켓 안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협의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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