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동 상록장학회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시 본오3동 상록장학회(회장 위성숙)는 지난 12월 14일 상록장학회원, 지역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상록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성적이 우수하고 행동이 모범적인 초·중·고등학생을 관내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총 18명(초 4명, 중 6명, 고 8명)을 선발해서 7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본오3동 상록장학회는 ‘최용신 선생의 뜻과 얼을 계승하여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상록수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1996년에 구성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초·중·고등학생 748명에 대해 총 2억5천4백3십 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오늘 받은 장학금은 소중한 곳에 잘 쓰겠으며, 훗날 누군가에게 장학금을 주는 따듯한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성숙 상록장학회장은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기에 상록수마을이 더욱 이웃을 사랑하는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록장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관내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록장학회는 현재 21명의 개인 회원과 9곳의 기관 단체 회원이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