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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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인천시 서구지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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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인천시 서구지회 정기총회 개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 서구지회는 제17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서구>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 서구지회(지회장 강용희)는 인천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심우창 서구의회 의장, 서구의회 구의원, 유공자 등 내․외빈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용희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원들의 국가관 확립과 화목,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발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6·25참전 유공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정신으로 오늘날 우리나라의 대역사를 이뤘으나 국가유공자에 대한 대우가 경제 강국의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들이 그에 상응하는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지회장은 “참혹했던 6․25전쟁의 뼈아픈 역사가 전후 세대들의 기억에서 점차 잊혀져가고 국민들의 호국보훈 의식마저 희석 되고 있다. 6․25전쟁을 겪지 못한 전후 세대들의 안보의식이 체계적인 국가안보교육을 통해 더욱 강화되기를 우리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용희 지회장은 “보호대상회원과 독거노인들의 복지 향상 및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위해 다방면 힘쓰겠다”며 “자유만을 만끽하는 생활습관으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안보의식의 강화를 위하여 안보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웃과 함께하는 안보교육’을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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