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년정책에 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의 과제를 심의하고 올해 남구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한 자유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구는 취업난, 주거불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청년의 목소리에 부합하는 정책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남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청년정책위원회 예비모임을 갖고 11월 기획행정, 경제사회, 교육문화 분야별 3개 분과를 구성한 바 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참여확대, 청년 능력개발, 청년 문화 활성화 등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고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청년기본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외에도 오는 9월 청년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남구 청년정책위원장인 한길자 부구청장은 “청년은 우리사회의 경제와 문화의 주체이며 미래”라며 “청년들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 공동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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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년조례 제정과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은 인천지역에서 남구가 첫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