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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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사랑의 온기 전달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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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사랑의 온기 전달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지난1일부터 23일까지를 인천 남구 용현2동 인하태권도는 이웃사랑 캠케인 주간으로 라면과 쌀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 남구 용현2동 인하태권도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를 이웃사랑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라면 800개와 50kg 상당 쌀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인하태권도 원생들은 자신들의 정성으로 하루하루 높아지는 세상에 하나뿐인 트리를 보며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후 27일에는 동네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과 쌀을 전달했다.


조철연 인하태권도 관장은 “한 명 한 명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멋진 트리처럼 아이들이 남을 돕는 기쁨을 알아가는 착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주안2동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저소득, 한부모, 홀몸 어르신 세대 등 200여 세대에 라면과 파스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주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주현(서주현 공인중개사사무소) 위원은 지난 23일 라면 53박스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앞서 14일에는 참사모(참 좋은 사람들의 모임)가 파스 300여개를 후원했다. 


차현주 주안2동장은 “연말 후원이 적어 체감온도가 더 떨어졌다는 언론 기사를 보면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후원 릴레이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과 봉사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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