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기상청 제공
가톨릭 불교 미술인의 만남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톨릭 불교 미술인의 만남전

불교 천주교의 아름다운 만남

<불일미술관에서 가톨릭 불교 미술인의 만남전이 아름다운 만남의 미술 전시가 23일 부터 29일 까지 전시가 된다./사진제공 = 번련사 불일미술관> 

지난 23일 '2016 성탄절 기념 기획전'이 법련사 불일미술관 1,2전시관에서 가톨릭 불교 미술인의 만남전이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전시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 불일미술관에서 전시가 된다.

불교와 가톨릭의 미술인들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천주교 인천교구 음악원 문화원이 후원하고 종로구, BBS 불교방송, 불교신문, CPBC 가톨릭평화방송, 가톨릭신문사가 같이 후원하여 귀중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전시회 개막식 번련사 스님과 김선호신부와 작가의 모습/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이번 전시회는 안경원(유리공예), 서정우(목공예), 임정연(설치) 등 가톨릭 작가 3인과 이해기(회화), 김창군(회화), 박명옥(종이조각) 등 불교 작가 3인이 모두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안경원(유리공예)의 오소서 성령이여!/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작가 서정우(목공예)의 만남/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작가 임정연(설치)의 희생의 어머니 & 탄생/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작가 이해기(회화)의 윤회 열반/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작가 김창균(회화)의 연화화생/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작가 박명옥(종이조각)의 수월관음/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법련사 주지 진경스님,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수암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김선호 천주교 인천교구 음악원 문화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법련사 주지 진경스님은 “예술의 가치 덕목이기도한 무한한 사랑과 자비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 땅의 큰 선물인 성탄절을 맞이하여 가톨릭과 불교의 미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귀중한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종교 평화와 화합의 아름다움을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일미술관에 목공예로 만든 성모상과 스님의 만남이 아름다운 만남./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김선호 인천교구 가톨릭음악원 문화원장 신부는 “재능을 가진 불교와 가톨릭 미술인들이 함께 모여 희노애락을 신앙으로 승화시키고 해석한 작품을 예수님 탄생을 축하해주시는 대한불교조계종 법련사 주지 진경스님과 불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관람해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본 “놀라운 신비”를 보고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로 각기 다른 종교, 다른 장르의 예술이 서로 만나 조화와 상생을 이뤄내, 크리스마스와 연말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고 이를 계기로 종교 간의 소통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가톨릭불교 미술인의 만남이 아름다운 만남을 축하하기 위해 법련사 불교합창단과 인천 가톨릭 남성합창단(곡목 Deus Creator Omnium, The Frist Noel, The Little Drummer Boy)의 축하 공연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인천 가톨릭 남성합창단 불일미술관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