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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16 남성요리교실 다함께 찬찬찬 최종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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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16 남성요리교실 다함께 찬찬찬 최종 콘테스트


<파주시는 노인복지관 남성노인 위한 요리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 파주시청>

 파주시노인복지관(관장 임창덕)은 지난 12월 9일(금),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아주 특별한 요리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파주시노인복지관 남성요리프로그램인 “다함께 찬찬찬” 우수 참여자가 참가하는 최종 요리콘테스트로, 남성 노인의 성취감 및 자존감 향상 그리고 요리를 매개체로 친구 또는 가족 간의 관계를 향상시킴으로써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2016년 3월부터 11월까지 기수별 10회기 동안 남성노인요리교실 “다함께 찬찬찬”에 참가하여 요리를 실습해보면서 조리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기수별 마지막 10회기 팀별 콘테스트 우수 참여자를 선정, 11명의 우수 참여자가 최종 요리콘테스트에 참여했다. 


 참가자 모두 진지한 태도로 콘테스트에 임하여 대회장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가족, 지인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쇠고기버섯전골,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요리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금상 서홍석(62), 은상 노정효(69), 동상 이상운(80) 참가자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 참여자들은 “이런 기회를 갖게 해주어 너무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파주시노인복지관 덕분에 노인들의 삶이 방향이 건강하게 바뀌어가는 것 같아 좋다.”며 “2017년에도 계속적으로 요리프로그램이 진행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청 김순태 사회복지과장은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인 요즘, 평생 부엌에 들어가지 않으셨던 어르신들이 이 자리에 모여 요리대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체가 굉장히 놀랍다.”며, 요리프로그램은 남성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며, 계속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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