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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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카본 코리아 2022 & 국제탄소페스티벌 성황리 통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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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카본 코리아 2022 & 국제탄소페스티벌 성황리 통합 개최

정부·전북·경북 탄소산업 행사'카본코리아 2022'최초 통합 개최

전북도청 전경

 

산업부, 전북도, 경북도가 함께 개최하는 탄소복합재 전시행사인'카본코리아 2022'가 삼성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26일 전라북도에 따르면'제16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산업부가 주최하는'카본코리아 2022'와 통합 개최해 탄소산업 국가 대표행사로서 첫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산업부 이용필 소재융합산업정책관, 전라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성주·한병도·조경태 국회의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우주·항공, 탄소중립’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5대 미래 유망산업 중 잠재력이 높은 ‘우주·항공’과 세계적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탄소중립’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첫 날 ‘우주·항공 국제컨퍼런스’는 크게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탄소산업의 역할 및 미래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대한항공 본부장, 한국우주항공산업(KAI) 수석, 미국 Emergentek의 Steve Rodgers 대표, 네덜란드 GKN Aerospace의 Arnt Offringa 교수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은 ‘탄소중립 국제테크포럼’를 주제로 University Michigan의 Volker Sick 교수, 독일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 조직인 MAI 카본의 Sven Blanck 전무 등이 참여한다. CO2 자원활용화 및 탄소복합재 재활용 분야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발표한다.

또한 우주·항공 분야를 포함해 4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우주·항공특별관, ▲수요산업관, ▲성과홍보관, ▲지역관으로 구성됐다.

각 전시관별 특성에 맞는 핵심 탄소복합재를 전시해 미래 유망산업 핵심소재에 대한 활용성과 참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우주·항공특별관은 고기능 탄소소재 및 부품이 적용된 발사체, 드론, 누리호 발사체 개발 참여 대표기업들이 만든 UAM(수송용 무인기), 대형 민항기용 열가소성 복합재 동체 모듈 등을 전시한다.

수요산업관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분야의 중간재, 부품, 완제품들을 전시한다.

지역관은 전북관과 경북관으로 나눠 각 지역 기업들이 탄소복합재 패널, 탄소발열체 등을 전시한다.

성과홍보관 내 일부는 온라인(메타버스 홍보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출마케팅 상담, 경진대회 등 28일까지 내실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면서 미래의 우주·항공 핵심 수요산업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탄소산업이 국가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전북도는 정부, 경북도와 함께 대한민국이 세계 3대 탄소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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