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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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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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강화

세르지오 호샤 사장∙로위나 포르니카 구매 부사장, 2차 협력업체 찾아


 17일 오후 인천 플라피아를 찾은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왼쪽 두 번째)과 로위나 포르니카 부사장(세 번째)이 권승호 대표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지엠)


 한국지엠주식회사가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17일 오후 인천 지역에 있는 2차 협력업체 ‘플라피아(Plapia)’와 ‘베스템프(Bestamp)’를 찾아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로위나 포르니카(Rowina Fornica)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도 동행했다.

 이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위나 포르니카 부사장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한국지엠 뿐 아니라 글로벌 GM의 생산 공장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한국지엠 및 GM의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권승호 플라피아 사장은 “앞으로 2차 협력업체들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발전과 더불어 협력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000여 업체에 이른다.

 특히 한국지엠은 지난 2011년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한국지엠은 1∙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력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쟈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해외사업부문(GM Consolidated International Operations) 구매 부사장도 오는 21일 한국지엠의 2차 협력업체들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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