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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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산단, 기업 투자 물꼬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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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산단, 기업 투자 물꼬 트여

20일 5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충북 보은군이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보은산업단지의 기업 투자 물꼬가 트였다.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가 (주)동남(대표 박현철), 미래산업(대표 이응성), (주)세종TNS(대표 정연도), (주)세일기계(대표 정회식), 우진산업기계(대표 강성의)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은 동부산단에 입주하는 (주)우진플라임의 협력업체로 조기 입주해 동시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모두 176억원을 투자하고 13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하프너트, 실린더 등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주)동남은 20억원을 투자해 6600㎡의 보은산단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미래산업은 16억원을 투자해 1650㎡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또 (주)세종TNS는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40억원을 투자해 보은산단 내 3300㎡부지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주)세일기계와 우진산업기계도 각각 50억원을 투자해 보은산단 부지 9900㎡에 공장을 신축한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전국 각 지자체가 조성한 산단 미 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기 분양의 청신호로 낙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동부산단에 입주한 (주)우진플라임 협력업체가 보은산단으로 계속 동반이전 한다면 사출성형기계와 연관된 2차 협력사의 집적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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