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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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 입성, "피겨 여왕의 마지막 대관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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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 입성, "피겨 여왕의 마지막 대관식 시작"


 지난달 4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서 열린 KB 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제68회 전국남녀피겨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지난달 23일 김연아 선수는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진행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결단식 행사에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는 모습.


 진정한 '겨울여왕' 김연아가 결전의 땅 러시아 소치에 입성했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입국해 "시즌 동안 준비하면서 이날이 언제 올까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게 됐다"며 "경기까지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지난 9일과 1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모두 출전, 1위를 차지해 두 종목 합계 214.42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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