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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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오는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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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오는 23일 개최


 지난해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 1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경남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하는 제11회 밀양아리랑 마라톤 대회가 밀양공설운동장, 공인마라톤코스에서 오는 23일 개최된다.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참가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9132명(남자 7249명, 여자 1883명)이 신청했으며 외국인 36명과 자매도시 야스기시 7명도 포함됐다.

 경남이 4239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1886명, 대구 1134명, 경북 917명, 울산 757명, 충북 40명, 경기 27명, 충남 25명, 서울 17명, 대전 17명, 강원 14명, 전남 8명, 전북 7명 등 순이며 전국 15개 시도에서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10대 38명, 20대 378명, 30대 943명, 40대 2620명, 50대 3685명, 6대 978명, 70대 88명이 참가한다.

 최고령자는 강재도씨(93, 대구), 김학봉씨(83, 여, 밀양)이며 특히 강씨는 10년 연속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산 증인다.
 
 참가자들은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공인한 하프, 10㎞, 5㎞ 등 3개 코스를 달린다.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는 인터넷 사이트 '마라톤 온라인'에서 참가자들의 평가가 10년 연속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받는 등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전국적 대회로서의 브랜드 파워가 형성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밀양시를 찾는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 참가자들에게 정이 있는 도시 밀양의 이미지를 알린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가 철저한 준비 속에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밀양을 찾는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남은 기간 코스점검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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