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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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완주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지속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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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지속 마련해야”

4일 간부회의에서 거듭 강조, “와푸 축제 직원 최선에 거듭 감사”

완주군청 전경

 

유희태 완주군수가 4일 완주지역 여건에 맞는, 속칭 ‘완주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하게 주문하고 나섰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금리 인상으로 지역의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경기침체가 가속화할 우려가 깊어가고 있다”며 “지역경제 부양 차원에서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세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어 “웅치전적지의 국가 사적화 지정, 수소특화 국가산단 제안서 제출 등 주요 현안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유치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만경강이 경제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 문화관광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제 국회 심의가 본격화하는 만큼 내년도 국가예산 등 현안 추진을 위한 동력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이월사업을 최소화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적당히 병’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공직사회를 믿을 수 있도록,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유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와 청원 월례회의 석상에서 잇따라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 군수는 “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이 있었기에 완주군의 대표 축제 면모를 보여주며 잘 마무리됐다”며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직원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뛰어주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거듭 밝혔다.

유 군수는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심초사 고생한 결과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운집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행사장을 찾았던 각급 기관·단체장들도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의 달라진 운영과 위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높은 평가를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유 군수는 “무엇보다 1회용품 미사용과 친환경적 행사 추진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대폭 줄었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을 정도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의미 있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제 축제는 끝났고, 오늘부터 군정은 일상의 업무로 되돌아가게 된다”며 “으레 큰 행사를 치르다보면 아쉬움이 없을 수 없는 만큼 미진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완하고 수정해서 내년에는 좀더 진일보한 축제, 완주군을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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