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2016.2.4(목)-5(금) 양일 간 서울에서 이성호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과 이나모프 누리틴(INAMOV Nuritdin)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된다.

 참석기관으로는 한국 측 참석 기관은 외교부, 환경부, 해수부 한국환경공단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며 러시아 측은 천연자원환경부 지방정부, 태평양 해양학연구소 등이 참석을 한다

 2월 3일에는 한-러 제2차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분과위원회가 이번 공동위원회와 연계 개최, 양국 간 생태계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예정이다.

 양국은 2013.12월 제8차 공동위시 공동위 산하에 상기 분과위를 설립하기로 합의, 2014.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차 분과위 개최한바 있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최근 국내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생태계 환경산업 대기오염 해양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양자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 및 글로벌 차원 환경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총 11개의 협력사업 이행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해양생물 보호 및 조류 공동연구 등에 관한 신규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으로 있다.

 아울러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등 동북아 지역 차원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 환경협력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 예정이다.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는 1994년 체결한 한-러 환경협력 협정」에 따라 양국이 순환 개최해오고 있으며 환경정책 소개, 환경 분야 정보공유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하여 양국 간 실질적인 환경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