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LNG 기지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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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송도 LNG 기지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협의체 출범식 기자회견을 갖고있다./사진제공 = 주민협의체>

지난 1월 28일 인천 연수구청에서 송도 LNG 기지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협의체 가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주민협의체는 그동안 줄곧 LNG 증설 반대에 앞장선 송도 주민들과 이에 뜻을 같이하고 지지하는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과 대학교수진(안전공학과)들로 꾸려졌다.

주민협의체는 지난 2015년 12월 20일과 23일에 송도 50여 개 아파트 전체에 LNG 기지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모임 공문을 전달 후 두 차례 공식 주민 모임을 개최하여 자발적으로 꾸려진 것이다.

주민협의체 측은 LNG 기지 문제 해결은 인천시장, 연수구 청장, 가스공사, 주민협의체의 4자 협의체로 공식적인 문제 해결 협의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부와 지역 행정의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도 LNG기지 둘러싼 문제점과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책임감 있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LNG 기지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과 불안함 고통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