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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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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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전개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등 2개소 병문안 개선 캠페인 동참

<부천시는 병원 문화 조성을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 = 경기도 부천시청>

 부천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병원 문화 조성을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병문안 문화가 감염병을 확산시키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시민단체와 의료계의 의견을 모아 지난해 11월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을 발표했다.

 부천시는 환자와 병문안객 모두가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만들고자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등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1일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국적인 공통기준 병문안 허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이며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캠페인 참여병원은 홍보포스터를 제작하고 홍보물을 병원 곳곳에 부착해 환자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돕는 등 병문안 문화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순자 원미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의료기관의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계기로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과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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