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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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오는 23일까지 좋은 조례 경진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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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오는 23일까지 좋은 조례 경진 대회 개최

<인천남구는  지난17일부터23까지 남구청 대회의실에서2015지방자치전당대회 좋은 조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5 지방자치전당대회 좋은 조례 경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된 100대 우수 조례가 소개되고 있다.

 좋은 조례 경진 대회는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의 정책 개발 능력을 홍보하고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자치법규를 공유하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앞서 지난 11월9일 경진대회에 참여한 전국 362개 조례 중 ‘빈집관리 조례’가 100대 좋은 조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구 빈집관리 조례는 재개발사업 부진으로 빈집이 증가하면서 관리 대책이 요구됨에 따라 빈집 밀집지역에 대한 범죄발생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또 범죄 등 사고발생이 높은 빈집에 대해서는 주차장, 쉼터 및 공가활용 사업 등의 방안 마련과 사업시행자에게 가설울타리를 설치토록 권고할 수 있는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 전시회에서는 전라남도의 ‘100원 택시 운영에 관한 조례’, 서울시 강동구의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 등 각 지역의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조례가 소개되고 있다.

 한편 남구는 이번 조례 전시회를 통해 구민과 공무원이 함께 여러 지자체의 다양하고 우수한 조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아 구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적극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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