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5동, 사랑의 온도 36.5℃ 온도계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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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용현5동 주민센터는 25일 사랑의 온도 36.5℃ 온도계 제막식을 가졌다./사진제공 = 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 용현5동 주민센터(동장 최진용)는 25일 사랑의 온도 36.5℃ 온도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주민과 자생단체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용현5동 주민센터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위한 기부 후원 사업이 줄을 잇고 있어 이를 더욱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해 사랑의 온도탑을 만들었다.

사랑의 온도탑은 용현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작,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했다.

온도탑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지난달 후원 및 지원 내역을 쉽게 보여줘 투명하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용현5동의 서해사랑내과의원은 온도탑 점등을 축하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준비, 지역 내 수급자 전체가구에 전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심기수 용현5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한 해 용현5동은 대동상 수상 및 성공적인 낙섬축제 개최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애정이 가득한 훈훈한 마을공동체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