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인천 동구는 중앙시장 청년상인 예비창업자 모집을 실시한다./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015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동인천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과 관련해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청년상인 예비창업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인원은 총 10명(팀)으로,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의지가 강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만 39세 이하(1975.1.~1995.12.)인 자이며, 신청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자로서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장 대표자가 아닌 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최종 10명이 선정되며, 선정된 청년상인에게는 점포임대료, 인테리어, 홍보·마케팅, 창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젊은 고객들을 유치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실업 해소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동인천 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단(☎032-777-0505)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 주관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돼 국비 2억 2,75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한복‧혼수용품 전문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부재했던 중앙시장에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을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먹거리 테마 골목을 만들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