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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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제물포북부역 활성화 위한 공동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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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제물포북부역 활성화 위한 공동토론회 개최

<지난 15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제물포북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물포북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대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적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물포북부역 활성화 공동토론회’에는 인천대 (사)홍익경제연구소, 제물포지역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박우섭 남구청장이 맡이 진행했다.

 홍익경제연구소 하석용 소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토론회에는 인천대 도시행정학과 서종국 교수와 남구청 지속가능도시국 이경섭 국장, 제물포지역협의회 신양균 회장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하석용 소장은 도화지구의 인천대학교와 주민 민원의 협력적 동시 해결 방향에 대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하 소장은 강연을 통해 인천대 송도 이전후 대학부지와 건물의 활용방안, 인접지역인 제물포 북부 저층주거지에 대한 적정한 정비계획은 장기적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원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주민간 공동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발의 종합적인 방향은 홍익대 앞 상권 등 국내·외의 성공적인 대학로 개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며 “기존 인천대 건물은 외국 유학생들의 한국어교육과 적응교육을 담당하는 가이드 스쿨, 음악영재 스쿨 한류스타 종사자 아이돌 양성 스쿨, 관광산업 종사자 양성스쿨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 수요를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좌장을 맡은 박 구청장은 남구에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대 부지 활용 및 제물포북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검토중에 있다”며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학 간의 신뢰와 협동을 통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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