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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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서창동 청소문화 개선 어린이 포스터 공모 작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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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장수서창동 청소문화 개선 어린이 포스터 공모 작품전 개최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에서는 착한 청소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였다./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 장수서창동 주민센터(동장 한영숙)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홍욱)에서는 청소문화 개선을 위해 ‘착한 청소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한 작품에 대한 작품전시회를 남동구청 현관에서 개최하였다.

 장수,서창동은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가 성행하고, 분리수거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환경을 훼손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주민들의 의식변화가 시급히 요구되며,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올바른 청소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품 20점을 선정하였다.

 어린이들은 포스터에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함부로 버리는 어른들의 잘못된 청소실태를 비롯하여 남몰래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어른들의 양심불량을 범죄에 비유하며 꼬집었다. 또한 어린이들은 지구환경 오염의 주된 원인이 쓰레기 때문임을 작품 속에서 나타냈으며, 깨끗한 환경에 대한 소망도 적극적으로 표현하였다.

 이 작품전은 향후 동 주민센터와 서창도서관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입상작 20점을 현수막으로 제작, 쓰레기 불법무단투기 상습 지역 등 관내 청소 취약지역에 게첩하여 어른들의 잘못된 청소실태에 대한 경고와 계도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한영숙 동장은 “이번 어린이 포스터 작품전을 통해 어른들이 잘못된 청소실태를 반성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장수서창동 모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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