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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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주 의원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화 교각 구간 교통체계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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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천성주 의원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화 교각 구간 교통체계 개선 촉구

지난 6월 10일 열린 제203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구의회 천성주 의원이 공촌사거리에서 검암사거리까지의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화 구간의 교통환경을 개선해줄 것을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 날 의정자유발언에서 천성주 의원은 지난 2012년 공촌사거리에서 검암사거리까지 서곶로 구간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교각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7건의 사망사고를 비롯하여 각종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인천시와 서구청에서는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즉각 해당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였다.

  천성주 의원은 대인고등학교 앞에서 신호고장으로 인해 하교하던 학생 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특별한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아 올해 대인고 학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해당 구간의 신호와 도로체계를 개선해
달라고 편지까지 보낸 일이 있었다 며 특히 도시철도 지상화 구간의 교각 때문에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과속방지 시설과 신호체계를 즉각 개선하고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중앙 분리대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천성주 의원은 “검암사거리-공촌사거리 구간은 검단방향을 기준으로 교각 우측에 검단방향 3개 차선과 서구청 방향 1개 차선이 같이 있는 기형적인 역주행 도로 형태를 띄고 있다”며 이 모든 사고의 원인이 이와 같이 교각으로 인한 기형적 도로형태임에도, 인천시에서는 도로확장을 위한 토지보상비 20억만을 책정해 놓았으며 도시철도 개통이 1년 남짓 남은지금 상황에서 토지보상조차 겨우 40%밖에 이뤄지지 않았다며 인천시와 서구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을 강하게 질타하였고  당장의 도로확장이 어렵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개선조치부터 시행해 나가는 것이 진실로 능동적인 행정일 것 이라며 관계기관의 태도 개선 또한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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