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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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학교장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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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학교장 흉상 제막식

서인천고등학교 고 홍성한 교장 흉상제막식

인천 최초 학교장 흉상 제막식 거행

  <6월 11일 서인천고등학교 고 홍성한 교장 흉상 제막식/ 사진촬영 = 국제연합뉴스사 박재빈 시민기자>

 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인천의 물줄기를 여신 서인천고등학교 설립자 고 홍성한 교장선생님의 5주기 즈음하여 흉상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흉상 제막식은
西一館 1西翰齋 앞에서 현 홍성한 교장선생님의 가족들과 박승희 인천시 시의회 부의장, 강범석 서구청장 전 김교흥 의원과 많은 서구 구의원들과 원로교사들이 참석하였고 많은 졸업생들이 참석하여 제막식이 진행되었다.

 고 홍성한 교장선생은 함경남도 문천군 덕원면에서 태어나서 성장하여 서울대사범대학 영문과를 졸업 후 서울 마포고, 인천 동산고 교사를 거처 학교법인 정파 학원을 설립하여 지금의 서인천 고등학교로 발전시켜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였다.

<6월 11일 서인천고등학교 전경/ 사진촬영 = 국제연합뉴스사 박재빈 시민기자>

 고 홍성한 교장은 매년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푸른 자연 속에서 겸손하고, 교양 있고, 예의 바른 서인천인의 인재를 양성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그릇에 꿈을 담아 세상을 품도록 하는 교육철학으로 졸업생들과 교사들은 우리 서인천인 모두는 마음속에 영원히 거인으로 남아 계시며, 각자의 인생에 주춧돌이셨던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행사로 마련되었다고 우경옥 서인천고 교장이 추모사에서 밝혔다.

<6월 11일 고 홍성한 교장 흉상 제막식/사진촬영 = 국제연합뉴스사 박재빈 시민기자>

 고 홍성한 교장선생님의 흉상 제막의 계기가 된 것은 이형근(현 평택 소재 연세제일병원 운영) 4회 졸업생이 교장선생님의 뜻을 기리고자 일천만원의 성금을 내었고 나머지는 가족들이 부담하여 오늘의 흉상 제막식이 성사되었다.

 이형근 졸업생은 자신이 3년 장학생으로 학교의 혜택을 받았고 학교생활 중 여러 가지로 학교와 선생님들에게서 도움을 받고 생활한 이형근 졸업생은 졸업 후 학교에 주기적으로 발전 기금, 어려운 후배 학생들 돕기, 진로탐색 시간에는 학교에 방문하여 후배 학생들에게 진로 방향에 대한 열강을 하였으며, 홍 교장선생님께는 고마움으로 보약까지 해드리는 등 여러 가지로 학생과 학교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고 하며 자신의 선행을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프랑스어 담당 한은경 선생님을 통해 선행을 하였다고 한다.

 이번 고 홍성한 교장선생님의 흉상 제막으로 서인천고의 훌륭한 선생님들과 훌륭하게 성장한 졸생들의 많은 미담이 드어나는 것을 보고 선생님들의 역할이 교육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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