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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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방과 후 돌봄 교실 어린이 영양관리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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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 동구 방과 후 돌봄 교실 어린이 영양관리사업 실시

어린이들은 식사는 알맞게, 생활은 바르게, 활동은 다양하게

<지난 9일 인천 동구청 보건소에서는 초등학교 대상으로 영양관리 사업을 실시하였다./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 보건소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서흥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 어린이 6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영양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태도변화를 유도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동구보건소, 인하대학교 산학 협력단, 동구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연계해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영양 관리 사업은 ‘영양교육’과 ‘효과평가’로 구성됐다.

 영양교육은 동구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간식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 채소‧과일을 주제로 요리하기 등 어린이들이 채소‧과일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효과평가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사업 시작과 종료 시 어린이 식습관에 대한 설문과 기초체력측정, 혈액검사를 실시해 최종평가를 하게 된다.
<방과 후 영양관리 사업으로 어린이가 체력측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아울러 사업대상 어린이들의 부모에게는 어린이들의 적정한 과일‧채소 섭취량 및 위생적인 주방관리 방법 등 가정에서 도움이 될 자료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총 14주간의 프로그램 진행 후 모범적인 사례 평가결과가 나오게 되면, 내년에 관내 초등학교 돌봄 교실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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