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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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강화 가뭄지역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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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강화 가뭄지역 현장 방문

현황 보고 및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재난관리기금 370백만원 긴급 지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6월 2일 강화군 가뭄지역 현장을 방문해 가뭄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순회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가뭄이 극심한 양사면 북성지구를 방문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강화군 수리시설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서, 가뭄지역 농업인 대표 등과 만나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애로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강화지역의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강우량은 103.5㎜로 평년대비 41%, 전년대비 7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현재 모내기 계획면적 10,160ha의 95.3%인 9,687ha가 모내기를 완료했으나, 473ha의 논은 모내기기 지연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 저류지 및 용수로 준설(31,000㎡)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370백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한편, 강화군에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1,524백만원(국비 4,280백만원, 지방비 7,244백만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239공, 저수지 준설 등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현장에 동행한 시와 군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농업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가뭄극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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