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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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시 국민행동요령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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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시 국민행동요령 알아두세요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인전디딤돌」앱에서 확인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한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됨에 따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사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과 관련한 정부 홍보물을 참고하여 민방공 대피소 위치 및 대피방법 등 상황별 행동요령을 국민 스스로 사전에 숙지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민안전처의 비상사태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에 따르면,사전에 주변 대피소를 찾아보고 이동경로를 확인해 두어야 한다.

 접경지역 전용 대피시설 이외에 대부분의 대피소는 지하철역사, 지하주차장, 대형건물의 지하실 등이 대피소로 지정되어 있다.

 상황이 악화되어 북한의 포격도발 또는 공습에 대비한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

 가정에서는 가스와 전원을 차단한 후 간단한 식량, 물, 담요 등 비상용품을 챙겨두고 대피할 준비를 한다.

 이후 북한의 포격도발 또는 공습이 임박하거나 시작되어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 있는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한다.

 미리 준비해 둔 비상용품을 가지고 대피하되 엘리베이터는 폭발 충격 및 화재에 의해 멈출 수 있어 반드시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화생방경보가 발령되면 방독면을 신속히 착용하되 방독면이 없을 경우에는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아 보호하고, 
 실내에서는 가급적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테이프 등을 이용해 문틀과 창틀 등을 막아두는 것이 좋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8월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 이후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여 대피소 위치 및 대피요령 등 비상사태시 구체적인 상황별 행동요령  리플렛 45만부를 제작하여 학교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포하여 학생 교육 및 주민 홍보용으로 활용토록 하였으며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
www.safekorea.go.kr)와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서 주변의 대피소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국가비상사태시 국민보호 정책을 담당하는 최계명 국민안전처 비상대비민방위정책관은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비하여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국민 스스로도 관심을 갖고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비상사태시 안전한 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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