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인천 동구 대상황실에서 열린 제4회(재))꿈드림 장학회 이사회에서 초등학교 예체능 특기 장학생 21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인천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6일 대상황실에서 열린 제4회 (재)꿈드림 장학회 이사회에서 초등학교 예체능 특기 장학생 21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선발은 동구를 빛낼 예체능 꿈나무를 지원, 육성하고 관내 초등학교 예체능 동아리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지난 10월 8일 장학생 선발 공고를 시작으로 관내 공립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동구 거주 1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10일 간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 기간 동안 6개교 학교에서 씨름, 핸드볼, 야구, 오케스트라, 방송댄스 등 25개 분야의 특기 우수자 및 학교 동아리 참가자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제4회 이사회에서는 접수자 중에서 각종 대회 입상실적을 심사해 순위를 선정했고 순위별로 1순위 51명, 2순위 77명, 3순위 82명을 각각 선발했으며, 순위별로 1인당 300,000원, 200,000원, 150,000원씩 총 4,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30일 주민행복센터에서 개최되며 선발 장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동구 꿈드림장학회 장학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 꿈드림장학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까지 예체능 특기 장학생 대상을 확대‧선발해, 동구 어린이와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