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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미추홀신협서 북부 4개 동 새해방문 주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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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미추홀신협서 북부 4개 동 새해방문 주민대화
유승희 시민기자
등록 2016.01.28 13:33
조회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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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부평구는 미추홀신협에서 부평 북부4개동 2016년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사진제공 = 인천 부평구청>
부평구는 27일 오후 미추홀신협에서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한 각 국·과장, 구·시의원, 국회의원, 산곡1·2·4동, 청천1동 주민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천뉴스테이사업, 산곡·청천지역노인문화센터 및 북부교육문화센터 건립 등이 진행되는 부평 북부 4개 동은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부평의 대표지역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산곡동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백지화시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자고 덧붙였다.
주민과 대화에서 산곡초등학교 교장은 “한 때 70~80개 학급에 달하던 산곡초가 이제 16학급으로 운영될 정도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오케스트라 반이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홍 구청장은 학교 예산 지원액을 구청장이 결정할 수는 없지만 심의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결합하고 저소득층 학생의 문화 교육에 힘쓰는 학교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산곡1동에서는 지역 인구의 60% 이상이 65세가 넘는 노인임에도 경로당이 없다는 18통 주민의 불만이 제기됐으며, 구청장은 재개발지역이라 새로운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빈집을 어르신들의 쉼터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곡4동에서는 특정 유치원의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단속 강화를 요구했다.
청천1동에서는 원적산공원의 자전거도로 보수와 평천로의 보도블록 교체, 산곡2동에서는 마장로 일대의 도로 재포장 및 과속방지턱 설치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해당 각 부서 과장들이 현장에서 민원해소책을 밝혔으며 홍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승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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