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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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근현대사의 이해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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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 동구, 근현대사의 이해 교육 진행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 확립의 시간

<10월 7일  인천 동구청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 근현대사의 이해 교육을 진행하였다./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 ‘근현대사의 이해’ 교육을 진행하였다.

 구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인천 근현대사의 보고(寶庫)인 동구의 역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조적 도시 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사(地域史)의 중요성 인식과 관심 제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단국대 사학과 김원모 명예교수가 ‘한미수호통상조약의 역사적 의의’라는 주제 아래 역사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 한미수호통상조약과 화도진의 의미, 한미수교 133주년의 의미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김 교수는 “개항 이후 동구의 역사가 곧 인천과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화도진, 한미수교를 시작으로 배다리와 달동네, 만석․화수부두 등의 역사적, 시대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여러분의 몫”이라고 말하였다.

 이흥수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동구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한히 잠재된 곳”이라며 “창조적 발전을 위해 공직자와 구민 모두가 의식의 변화 속에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구청은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찾아오는 동구,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고자 장학재단 설립 등 교육특화사업, 관광 명소화 추진, 공폐가 정비 · 리모델링 사업 등을 핵심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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