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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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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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옹진군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총 인구수 20,685명(2015년 3월 기준) 대비 만65세 이상 노인인구수 4,351명으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다.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노인인구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은 비단 옹진군만에 문제는 아닐 것이다. 게다가 옹진군은 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상황 때문에 타지역에 비해 노인들의 일거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초고령화 사회에진입한 우리군 노인들의 일자리를 위해 국비 5억 2천만원, 시비 2억 4천만원, 군비 9억 5천만을 편성하여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622명 노인(1세대당 1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신청폭주로 인해 일자리를 얻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군비 4억 6천만을 추가편성하여 일자리에 탈락한 160명의 노인들에게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옹진군 기초연금 수급 2,227세대 중 782세대가 일자리에 참여함으로써 기초연금 수급세대 중 35%가 일자리에 참여하는 셈이다. 또한 80세이상 고령자들은 일자리참여에 여러가지 제약조건으로 참여가 힘든 탓에 올 하반기부터는 고령자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우리군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일할 수 있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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