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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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사업 공영화 재추진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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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사업 공영화 재추진 서둘러야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공영화 재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체육진흥기금 마련 기반 구축해야 할 것”

 윤관석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천 남동을)은 10일(금)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회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소송전으로 번지면서 표류중인 이른바 스포츠토토,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차기 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문체부가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공영화 재추진을 비롯한 정상화계획을 담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스포츠토토 사업 공영화란 지난 2012년 말, 윤관석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자한 자회사가 스포츠토토 사업을 위탁 경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업의 공공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사안이다.

 윤관석 의원은 “논란을 반복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사업을 정상화하고 안정적인 체육진흥기금 마련 기반 구축을 위해 즉각,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공영화를 재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공영화법이 폐기된 것이 아닌 계류 중인 사안인 만큼 지금이라도 의지를 가지고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스포츠토토 사업이 공영화 되면 불필요한 수탁 비용 등이 절감되고 사행산업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공영화 재추진을 비롯한 정상화계획을 담은 자료 제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이날 열린 교문위 현안업무보고 자리에서 스포츠토토 사업 공영화를 비롯하여 누리과정 예산, 중앙대 비리, 국립대회계법 시행령 등과 관련해 질의하고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해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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