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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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화가 있는 날 “런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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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 문화가 있는 날 “런치 콘서트”

전통 예술과 녹청자와의 만남

<9월의 마지막 날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앞서 출연자들이 녹청자를 돌아보고 있다./사진촬영=박재빈 시민기자>

 9월 마지막 날 오후 12시 인천 흥사단 예술단과 인천 녹청자 진흥회가 문화가 있는 날 “런치 콘서트”와 인천 국가사적 211호인 “녹청자 전시회”가 함께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졌다.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인천 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주관하여 운영이 되었는데 전시나 공연은 당일 한 시간정도 시간이 주어졌으나 이번에는 문화예술과 주무관(양희숙)의 의견을 팀장 과장 등 시청에서 받아들여져 녹청자 전시회는 국정감사가 있던 날 국회의 의원들에게도 인천의 문화가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시청 공무원들에게도 인천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21일부터 전시회가 이루어졌다.

 국정감사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일정이 바쁘게 진행되어 이애리사 의원만 녹청자 전시회를 관람하며 김갑용 명장과 녹청자의 역사와 가치, 특징을 소상하게 질문하며 “국가사적 211호인 녹청자가 인천에서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하며 녹청자 전시 자료와 홍보책자를 가지고 다음 감사장으로 이동하였다.

 오늘 공연을 한 인천흥사단 예술단은 도산 인칭호선생의 정신과 뜻을 살리고 우리의 전통문화 예술을 통하여 세계 속에 한국인의 품격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창단된 예술단으로 무용, 소리, 기악 풍물부문으로 전문 예술인 양성과 교육 및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주희양의  해금 소리가 녹청자와 어울려 청아하게 울려퍼지고 있다./사진촬영=박재빈 시민기자> 

 오늘 공연은 최건용 흥사단 예술단 해설위원의 사회로 진도북춤(김정란, 조정아, 최승현)과 김주희양의 해금연주, 최소희 외 6명의 무용(연못), 박금례 예술단 소리감독의 진도아리랑은 관람객들과 같이 전통 아리랑을 합창을 하여 흥을 돋으며 “런치콘서트”를 마무리하였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녹청자는 전시 및 시연을 진행되어 명장 김갑용(인천 공예명장 2호)의 지도로 많은 분들이 물레체험을 하였고, 한편에서는 전옥분(녹청자 진흥회 회원)이 큰 항아리에 조각을 하며 신연해 보였다.
<녹청자 인천의 그릇을 재현과 현대화를 실현시킨 김갑용(인천 공예명장 2호)물레 체험과 전옥분회원의 항아리 조각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촬영=박재빈 시민기자> 

 9월의 마지막 날 인천 시청에서는 소리와 인천의 그릇의 전통이 만남으로 많은 사람, 사람마다 닫힌 마음을 열린 마음으로 또한  영혼이 맑아지는 분위기가 고조되었던 것은 한 분의 주무관과 김동빈 문화 관광체육국장 등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풍성한 예술과 녹청자의 만남을 이루게 되어 의미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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