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기상청 제공
정읍시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 2,394톤 수매 시작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정읍시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 2,394톤 수매 시작

농가마다 시료 추출 단백질 함량 검사로 합격 여부 판정

정읍시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 2,394톤 수매 시작

 

정읍시의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 쌀’ 벼 수매가 6일 신태인 화호 DSC를 시작으로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단풍미인 쌀 수매는 3개 단지에서 산물 벼 형태로 수매한다. 예상 수매량은 조곡 2,394톤으로 수매된 쌀은 오는 17일부터 출시된다.

이번 수매에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1단계 검사인 단풍미인 쌀 재배 단지 현지 포장검사와 2단계 검사인 단백질함량 검사를 실시한다.

1단계 포장검사는 타 품종 식재, 도복 벼 발생,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검사해 합격 여부를 판정한다.

2단계는 농가별로 채취한 샘플 시료를 검사해 단백질 함량이 6.0% 미만인 농가만을 대상으로 산물 벼 수매를 제한한다.

최종 수매 단계에서는 산물 벼 종실 검사를 통해 타 품종 유입과 피해립, 착색립, 이물 등 품위 검사를 실시한다.

엄격한 단계별 검사를 통과한 수매 조곡은 단풍미인 쌀 전용 저장시설에 등급별로 구분해 보관,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로서의 단풍미인 쌀 품질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철저하고 엄격한 수매로 정읍 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