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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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항성" 한국상품 상설전시장, 한국문화체험관, 물류기지 중국 위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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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항성" 한국상품 상설전시장, 한국문화체험관, 물류기지 중국 위해 상륙

<왼쪽부터 - 이응대 양커 총경리, 권종달 D&W 회장, 김건우 글로벌중소기업연맹 회장 / 사진제공 =글로벌중소기업연맹>

 한국의 "글로벌중소기업연맹”은 한․중FTA(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중국인 대상 각종 한품 쇼핑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중국 산동성 위해시 항만공사와 위해교동국제해운, 위해시보세창고그룹의 제도와 시스템을 협력기반으로 “웨이하이양커신능원유한책임공사(威海洋刻新能源有限責任公司)”가 주관하고, 한국의 “글로벌중소기업연맹”이 진행중인, 한국중소기업제품과 한국문화를 테마로, 웨이하이시 국제부두 맞은 편에 추진 중인‘해항성 한국상품 상설전시장, 한국문화체험관, 물류기지’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중국 위해(웨이하이)시는 ‘인류가 거주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 세계10대 도시 중 하나로 2003년에 유엔(UN)에서 선정된 중국유일의 도시이다.

 해안선의 길이가 1,000km에 달하고, 중국산동반도의 제일 동쪽 끝에 위치한 한국과 제일 가까운 중국 도시이다.

 또한 한.중 FTA 협정문에‘한.중 FTA 지역경제협력 시범지역’으로 언급되어 있고 인천광역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으며, 2015년 7월에는 관광, 서비스, 무역, 전자상거래, 무역투자 확대와 의료관광상품개발 및 뷰티산업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천-웨이하이시 지방경제협력강화 합의서’에 서명을 하였다.

 통관.물류.시험인증과 같은 비관세 제거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아가고, 공동프로젝트 개발과 한.중 산업단지 설치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대한민국의 대중국 수출 물동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한국제품의 대중국 전진기지인 위해시는‘지역경제합작개방시험구’설립을 추진중인 도시로 한.중 정보기술산업단지, 한.중 상품 집산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러한 한.중 FTA시대를 대비한 중국웨이하이시 ‘해항성프로젝트’는 위해시 국제항구 맞은편에 위치하여 관광도시의 관문역할과 한국제품 물류기지, 직판장, 전시장 그리고 한국문화시설을 갖추어 중국 전국에서 위해시를 방문하는 3천만 명(년)에 달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한국문화전시와 한국제품구입과 먹거리를 체험하는 장소가 된다.

 여기에 한국정품제품을 입점.판매함으로써 최상의 수익형 모델을 갖춘 시스템을 이용하여 웨이하이시에서 한류의 중심역할을 할 축으로 기대된다.
 
‘웨이하이양커신능원유한공사’와 ‘글로벌중소기업연맹’은 한국 내 수탁법인으로 “농업회사법인D&W그룹”을 선정하고 사무실은 서울(송파구 오금로 58길(신천동 11-10) 잠실아이스페이스 101호:T.02-423-9882)과 대전시(중구 용전동 동서대로 1641번지 10F:T.042-716-5010)에 준비하여, 한국의 중소기업 포함 다양한 업체를 대상으로‘해항성’안내 및 입점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업체의 중국시장 진출과 시장개척을 위해 중국 각 지방도시에 현장 판매소 운영을 비롯해 전국의 소상공인 단체 및 바이어 등을 연계해 도․소매를 활성화하는 B2B사업과 각 도시 대형백화점에 한국상품 네트워크 연결 및 판로개척과, 한국의 대 중국 물류.유통.수출업체가 중국거점기지화로 이용가능 하도록, 한국제조업체와 더불어 중국시장개척을 위한 총체적 지원을 준비하였다.
 
‘해항성’의 중요한 특징은 한국기업의 편리성을 위하여 평택항 물류창고에 상품을 입고만 해주면, 그 이후는 관리회사가 해운운송, 위해시 항만그룹, 보세구역 등을 일체화한 시스템으로 해항성 현장판매 이외 중국내 유명하고 다양한 On-Line망을 통하여 판매대행(역직구판매)까지 해준다고 한다. 

 한국업체는 보세창고와 해항성 매장의 판매현황과 재고확인, 결재대금 입금현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판매 후 3일~7일 이내에 결제대금을 받는 제도이며, 양커는 오는 12월말까지 한국 중소기업의 입점을 확정하고 내년 3월 “해항성”을 오픈 할 예정이다.

 중국 각 도시에 추진중인 한국제품판매장을 비교할 때, 한.중 FTA시범도시인 웨이하이시의 다양한 정책과 혜택을 이용한 관리방식으로써, 중국시장 개발과 진출에 목마른 한국의 중소기업체를 위한, 한.중FTA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해항성 프로젝트의 한국중소기업의 입점 조건을 살펴보면, 연간 평균 260만원의 관리비(일 7,000원)로 입점할 수 있으며, 해항성 입점기간 동안 인테리어 비용, 해운운송, 중국 보세창고 보관과 판매, 결제방식 등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주관사인 ‘양커’는 회원비 부담 없이 선박운송, 보세창고, 통관, 판매,결제 등 일체지원 토탈서비스를 구축하고 한국기업의 입점을 홍보하고 있다.

 양커는 또 입점계약 시 평균 16평방미터 기준의 1개 전시대와 현장판매대 등을 구성하기 위해 정품보증금 300만원을 포함한 총500만원의 입점비용을 받고, 무료입점기간 6개월이 지날 때 보증금 200만원을 환불해주고, 계약만료 시 나머지 100만원을 반환해 준다고 한다. 입점업체가 원할 경우 계약기간은 10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판매직원은 양커(관리회사)가 선발하고 교육하여 한국업체와 계약배정 예정이다.
 
 중국양커의 黃貞順 대표(52)는“다가올 한중FTA시대를 맞아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위해시 정부의 좋은 제도를 이용한 각종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李应大총경리는“한․중 한품구매 및 한.중 관광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국내 45개 도시민의 회원화로 수억명의 회원을 보유할 수 있고, 중국교통카드를 핸드폰에 터치만 하면 바로 ‘해항성쇼핑몰’로 접속하는 한국제품구매방식 구축과 배송소요날짜도 평균 3~5일 정도로 소비자의 만족과 편리성을 갖추었고, B2B2C시장 개척과, 중국 내, 수출품의 당일통관 제도 등으로 한국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생산업체와 유통.물류회사의 중국시장진출은 이미 구축해 놓은 보세창고제도로 문제점발생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해항성 입점업무는 국제기구인‘글로벌중소기업연맹’을 선두로 한국 수탁업체인“농업회사법인D&W그룹”과 협력사로는‘미래정치경제연구원’과, 인천광역시 소재 (주)제이엘 인터내셔날,‘KBCC’, ‘에스피에스’, ‘양승(주), (주)에바다뷰,‘Brain Core’,(주)스마비스, 등 그 외 다수의 업체가 협조하며, 해항성 프로젝트 안내홈페이지(www.yk88mall.com)를 통해 사업내용을 볼 수 있다.
 
 한편 위해시는 인천-위해 왕복 항공기 1일 4편이상이며 비행시간 45분, 부산-위해 간 항공편도 매일1회 운항하고 있다. 또한 인천-위해, 평택-위해, 군산-위해 등 각 카페리호가 주 3회 이상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년 중 위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가 3천만 명 이상으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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