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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 소성주와 함께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의 맛있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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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 소성주와 함께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의 맛있는 소리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2015년 8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G1 갤러리에서 입주작가 배인숙의 프로젝트 <맛있는 소리> 展을 개최한다.

 맛있는 소리 는 쌀이 누룩에 의해 발효되어 막걸리가 되기까지 발생하는 소리를 소재로 하는 사운드 설치 전시이다. 작가 배인숙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수집하여 미디어 장치를 통해 재생산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생물체가 생성하고 소멸하며 발생하는 들리지 않는 발효의 소리를 미디어 장치와 8개의 스피커로 확장시켜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인천의 옛 지명 ‘소성’에서 이름을 따온 인천 고유의 막걸리 <소성주>와 협업하여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관객들은 막걸리와 옛 옹기 항아리, 그리고 현대의 미디어 장치를 통하여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8월 21일 (금)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전시 오프닝에서는 소성주가 만들어지는 인천탁주 공장에서 녹음한 기계음을 배경으로 배인숙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본 프로젝트는 인천탁주 <소성주>에서 막걸리를 협찬하였으며, 옛날 옹기항아리 일천 여점을 개인 소장하고 있는 여주의 개인수집가 김명현씨가 전통 옹기 약 30여점을 협찬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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