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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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관광객이 이용 편리한 공중위생업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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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시, 외국인·관광객이 이용 편리한 공중위생업소 선정

최우수 등급 받은 미용업·목욕업 117개소 선정해 관광객 이용 편의 도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완전 종식을 앞두고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안전한 공중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및 관광객 이용이 편리한 공중위생업소’ 11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외국인 및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공중위생업소를 선정하기 위해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2,730개소(미용업 2,625개소, 목욕업 105개소) 중 150개소(미용업 123개소, 목욕업 27개소)에 대해 지난 7월 현지 방문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용업(일반) 73개소, 미용업(피부) 17개소, 미용업(종합) 3개소, 목욕업 24개소 등 모두 117개소를 ‘외국인 및 관광객 이용이 편리한 공중위생업소’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중위생업소(미용업, 목욕업)는 격년제로 실시되는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업소들이다.

  미용업소는 면적 120㎡ 이상, 목욕업은 면적 2,000㎡ 이상 업소이며, 영업자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시설환경, 고객안전성 준수 및 서비스 질 등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인천투어 홈페이지(itour.visitincheon.org) ‘뷰티정보’에 선정된 미용업소와 목욕업소 목록을 게재해 업소 홍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저한 위생점검 및 평가를 통해 외국인 및 관광객 이용이 편리한 공중위생업소를 지속적으로 지정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위생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종식과 더불어 유정복 시장의 이번 중화권 유커 유치 로드쇼 성과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인천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인 공중위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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