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인천 동구청은  동구보건소 및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일부터 동구보건소 및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3급 이상 장애인은 보건소까지 갈 필요 없이 집 근처 지정 병‧의원 어느 곳에서나 접종을 받으면 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기타 복지시설자 등은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특히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3급 이상 장애인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장애인증을 지참하고 관내 25개소 및 전국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본인)는 동구보건소에서 월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공휴일 제외) 접종을 실시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의료보호카드,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면 된다.

 한편 구청 관계자는 “무료접종 기관 확대로 노년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8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돼, 고령인구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날씨가 서늘해지면 독감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대상자 여러분들은 잊지 말고 기한 내에 꼭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