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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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초복 맞아 곳곳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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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 남구, 초복 맞아 곳곳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인천 남구에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7월13일 남구 문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용자)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를 초청한 삼계탕 대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웃 사랑의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삼계탕을 대접받았다.
 
 신용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수고에 대한 보답은 없었다”며 “오늘 하루라도 자원봉사자들에게 대접을 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득웅)는 지역 내 80명의 어르신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했다.
 
 상우경로당 윤금중 회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운 시기에 동네 어르신을 생각하고 후원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득웅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더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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