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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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인천시, 정부 추경안 적극 활용하는 지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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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윤관석, “인천시, 정부 추경안 적극 활용하는 지혜 필요해”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부지원 확보해 지역관광 활성화 필요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 지자체의 노력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정부의 메르스관광대책과 추경안을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확보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되고 있다.

 7일(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인천시가 메르스 청정지역이긴 하지만, 메르스 사태 여파로 아직까지 해외 관광객 유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며 “정부의 메르스 관광대책과 추경안을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메르스 관련 추경예산안에는 ‘지자체 별 지역축제 홍보 및 마케팅비 지원(17억원)’, ‘지자체 관광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지원(20억원)’, ‘대형 k-pop콘서트 개최 등 공연관광 지원(37억원)’, ‘관광산업 융자지원(3,000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확보가 가능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자체의 확보 의지와 노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정부 추경안이 국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되는 만큼,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자체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인천 관광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렛대로 정부 사업 확보가 절실한 만큼,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 추경안은 7월 임시회 중 국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메르스로 인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 등 총 3,925억 원이 증액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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