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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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병원에 입원했던 메르스 확진 환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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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지역 병원에 입원했던 메르스 확진 환자 퇴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기도 평택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난 6월 2일 인천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여성이 6월 26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6월 25일 메르스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호흡기 증상 등이 없어 주치의 결정에 의해 퇴원 조치됐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메르스 대응 통합 행정지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로 확진환자 입원해제 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월 26일 현재 인천지역에는 의심환자 1명만 입원치료 중이다.

 한편, 시는 6월 24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군·구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해 지금까지 메르스 대응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신규 확진자 관련 병원 추가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메르스 종식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6월 25일에는 민간역학조사지원단 교수 3명과 간담회를 실시해 국내 메르스 발생 현황과 향후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 소속 역학조사관과 공동 대처하고 정밀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역학조사관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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