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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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기침체 극복 위해 3분기 중기자금 1,7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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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시, 경기침체 극복 위해 3분기 중기자금 1,7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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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메르스 여파의 장기화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 엔저와 원화 고평가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저하 등 경기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1,700억원 규모의 올 3분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에서 은행자금을 융자 시 납부하는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중소기업 지원제도다.
 
 이번 3분기 자금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은행으로부터 융자받은 경영안정자금의 이자를 보전함으로써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리의 자금을 조달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공장이나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이다.

 일반업체의 지원한도액은 5억원이며, 지원 회차에 따라 최고 2%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인천시 지정 유망 중소기업, 비전·향토기업, 고용 우수 인증기업은 8억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 금융지원과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고, 여성 및 장애인 기업은 5억원의 금융지원과 3~3.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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