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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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선도형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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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시, 선도형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 선정

국토교통부「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공모에 인천시·현대건설 공동 참여해 선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제로-에너지 빌딩(Nearly Zero-Energy Building) 시범사업’에 시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대건설(주)와 공동으로 제안신청서를 제출하여 6월 17일 최종 평가결과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 공동주택단지가 국내 최초로 고층형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유형은 7층 이하 저층형을 대상으로 한 「2014년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과 달리 8층이상의 주거 및 비주거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고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이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럭 공동주택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11번지에 지하 2층 ~ 지상34층, 연면적 약 157,220㎡, 총세대수 886세대 규모로 계획이며 연내 분양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대상 선정 기본방향에 따라, 現 기술수준 및 경제성을 종합 고려한 “Nearly Zero Energy Building이 될 수 있도록 고효율 저에너지 아파트를 구현하며 향후 향상된 성능의 신기술 도입 및 적용이 용이한 건물 관리·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효율 저에너지 아파트 구현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만족할 수 있도록 건물의 단열성능과 창호 및 기밀성능을 극대화 하고 LED조명 등의 고효율 기기를 적극 적용할 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설비, 수소연료전지,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을 활용한 단지 내 마이크로에너지 그리드 구축 통해 최적의 에너지 생산-저장-소비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등급 기준으로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 고시”의 기준주택 대비하여 1차에너지 소요량(kWh/㎡)*을 약 47% 절감한 수준이다. (난방에너지는 약 77%절감)
 * 기준주택 사양을 적용시 1차에너지 소요량 149.2kW/㎡, 시범사업 대상 1차에너지 소요량 78.6kW/㎡

 이밖에 에너지 효율등급에는 반영되지는 않지만 현대건설(주)의 그린도시연구팀에서 수년간의 연구 및 실증을 통해 자체 개발한 세대용 에너지·환경관리시스템(TEEM 시스템), 외기냉방겸용 폐열회수 환기시스템(HERV), 단지에너지 모니터링 및 마이크로에너지 그리드 운영 솔루션인 IT기반 BEMS시스템을 적용하여 자동으로 거주자의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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